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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음악리뷰] 지민Jimin _ Set me free pt.2 지민 솔로앨범 face 선공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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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솔로 앨범 Face 선공개곡 

Set me free pt.2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

방탄소년단이 군입대로 인해 잠시간 각자 간의 활동기간을 가지면서 순차적으로 솔로 앨범을 공개했고, J-hope과 진에 RM에 이어 지민의 솔로곡이 드디어 오는 3월 24일 발매된다. 나에게 있어 인생 최애의 연예인이 방탄소년단이고 그 방탄 안에서도 최애인 지민의 솔로 앨범이라니 기 기쁨이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선공개곡인 Set me free pt.2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지민은 지난 2년간을 겪어오면 느꼈던 감정을 이번 솔로 앨범에 담았다고 했다. 우리 아미들에게는 익숙한 Set me free는 같은 멤버인 슈가(august D)의 D-2 앨범에 수록된 곡의 파트 2 같은 느낌이라 수많은 팬들이 슈가와 연관된 무언가를 찾았던 것 같았다. 드디어 뮤비가 공개되고, 나에게 풍부한 음악적 견해도 뮤비를 해석할 만한 지식도 없지만 그저 열렬한 빅 팬으로서 지민의 뮤비를 감상한 소감은, 이 곡을 듣고 뮤비를 보면서 떠오른 감상은 없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머리끝에서 발 끝까지 소름이 돋았고, 등줄기에 전율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내가 그저 지민의 팬이기에 이런 반응인 건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그들 방탄소년단읜 본질인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방탄소년단을 사랑하기 전에도 그들의 노래를 먼저 사랑하였다. 심지어 그 노래들이 방탄소년들의 노래인지도 모르면서 그들의 노래를 사랑했었다. 여태껏 내가 겪어온 지민의 음악들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강렬하고 힙합적이고, 심지어 우리 지민이가 랩을 합니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수많은 댄서들과 추는 군무는 지민만이 살려내는 그 특유의 분위기가 압도적이었고, 부드러움이 전반적으로 지민만의 개인곡들에서 묻어났던 것에 비해 이곡은 완벽한 힙합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곡이었다. 슈가의 Set me free의 음악을 샘플링했을까 하는 생가도 들었다. 왜냐면 배운 변태 방탄소년단은 이유 없이 하는 일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모든 행동과 말 음악 그 모든 게 이들에게는 개연성과 연관성이 더덕더덕 묻어 있기 때문이다. 이제 막 공개 된 지민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는 수많은 사람이 유튜브에 해석한 영상과 리액션 영상이 공개된 직후 지금 엄청나게 올라오는 중이다. 

 

 

날 비웃어도 멈추지 않아
미치지 않기 위해 미치려는 것
지나간 날을 위해 손을 들어

 

이 가사가 굉장히 와닿았다. 늘 팬들에게 힘을 주고 위로해 주는 자신을 사랑하라 말하던 방탄소년단이 얼마나 많은 이들로 부터 공격받고 무시당하고 이용당해 왔는지 잘 알기에 이런 가사를 보는 게 조금은 마음이 아픈 기분이다. 물론 이들은 계속해서 성장해 왔고,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 주었고, 이들에게 전 세계에 있는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들이 받는 이유 없는 공격이라든가 비난과 이용은 그들 스스로가 겪어내야 할 감정이 되어버렸기에 안타까울 뿐이다. 그리고 이들은 그런 감정을 음악에 잘 녹여내어 준다. 각자 솔로 앨범에는 각자의 감정을 담았고 방탄 자체의 음악은 위로와 자신을 사랑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그러니까 이 솔로 앨범들이 우리에게 팬들에게 얼마나 중요한가 하면, 우리는 그들의 감정을 감정적으로 전달받을 수 있는 게 바로 이 솔로 앨범인 것이다. 그리고 Set me free pt.2에는 지민 만이 내는 그 특유의 분위기가 엄청 잘 담긴 것 같다. 지민의 퍼포먼스에는 머리카락 한 올 손 끝 하나까지 감정이 담겨 있는데 좋아하면 더 잘 보이는 감정들도 있다. 지금도 몇 번이나 계속해서 뮤비를 돌려 보고 있지만 계속해서 소름과 전율이 올라오는 것이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다. 내가 과연 24일까지 온전히 기다릴 수 있을까 하는 기분이다. 더 이상 못 참겠어!! 당장 줘 앨범 어서 줘! 하는 감정이 확확 드는 것 같다. 항상 이들의 재능에 감탄하는 것 같다. 얼마 전 제이홉의 on the street에도 심취해 있었는데, 지민이를 내가 온전히 감당 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다.

 

더 이상 아파도 숨지 않아
미치지 않기 위해 미치려는 것
지나간 나를 위해 손을 들어

이 가사는 위에 나온 가사보다 전에 나오는 가사이다. 더 이상 아파도 숨지 않는다는, 미치지 않기 위해 미치려 한다는 가사가 지민의 심정을 얼마나 잘 느끼게 해주는 가. 심지어 스타일 자체도 지민에게서 봐왔던 스타일이 아니라서 더 느낌이 새로운 것 같다. 낯선 느낌인데 낯선 사람에게 무지막지하게 끌리고 있는 기분이다. 다른 곡들이 또 어떤 감정과 이야기를 담고 어떤 퍼포먼스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이 모든 가사와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에 녹여진 의미들이 다 알기 전까지 나는 아마 무한 반복으로 빠져 있을 예정이다. 찐 방탄덕후는 이 리뷰를 쓰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지민의 매력과 지민의 음악에 빠져들었으면 좋겠다. 지민의 안무 영상을 보고 있으면 매료되지 않을 수가 없다. 질림도 없이 그저 계속해서 빠져들고 매료된다. 지민이 한 곡을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전부적인 재능으로 지민만이 가능한 이 음악들이 고귀할 뿐이다. 다른 멤버에 비해 더 베일에 감춰진 느낌이 드는 멤버이다. 우리에게 친근하고 장난꾸러기인 지민은 다른 멤버에 비해 공개된 것들이 조금은 적은 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민이 그 누구보다 완벽주의자 성향이 강해서 인 것 같다. 예전부터 엄청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미친듯한 연습량을 보여주던 지민을 알기에 그가 이 솔로 앨범을 위해 얼마나 큰 공을 들였을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콘셉트 포토부터 완벽했던 지민의 솔로 활동이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지민의 첫 솔로 활동을 뮤직뱅크에서 볼 수 있다니 맙소사. 지민의 앨범이 빠른 기간 내에 배송되기를 기다려 봐야겠다. 얼마나 멋진 앨범이 될지 아주 기대 가득 담아 팬심을 가득 담아 사랑을 가득 담아 기다려야겠다.

 

 


개인적으로 대중들이 방탄소년단을 더 가깝게 그리고 대중적으로 느꼈으면 좋겠다. 뭐 하지만 팬과 방탄의 유대감만큼의 거리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무엇보다 이들의 훌륭한 음악을 더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정말 좋은 곡들이 수두룩 빽빽한 테 팬들끼리 알기에는 진심 너무 좋은 곡들이 많다. 가사도 음도 그 안에 담긴 의미도 하나같이 다 너무 좋은 음악들 뿐이라서 대중들이 더 많이 우리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즐겨 주었으면 좋겠다. 실제로 나의 지인들은 내가 그들의 찐팬임과 별개로 그들의 수록곡을 먼저 찾아 들으면 이거 왜 이렇게 좋냐며 연락이 오기도 한다. 그들이 음악에 담은 의미와 마음을 꼭 다 느껴 보았으면 좋겠다. 그들의 데뷔곡부터 현재까지 하나도 버릴 곡이 없을 정도이다. 이건 그저 팬심이 아니라. 방탄소년단을 모르던 때부터 그들의 음악을 좋아하던 대중으로써 할 수 있는 추천이다. 그들의 진정성을 음악을 듣게 되면 필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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