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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터뷰리뷰] 방탄소년단 RM의 우문현답 똑부러지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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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리더 RM, 김남준의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El Pais)의 현명한 인터뷰 

똑똑한 아티스트 김남준의 특별한 인터뷰

스페인 엘 파이스 매체와의 인터뷰의 무례한 질문 RM의 현명하고 똑 부러지는 대답.

얼마 전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김남준은 인디고 앨범 홍보를 위해 스페인으로 떠났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루어진 인터뷰는 상당히 화제가 되었다. RM의 현명함과, 똑똑함을 항상 느끼지만 사실 팬들에게 익숙한 모습은 파괴력을 가진 남준이 손대는 모든 것들이 망가지는 그런 조금은 어수룩하고 친근한 모습이 더 자주보고 가까이하는 모습 같다. 하지만 언론과 대중들 앞에서는 남준은 그 누구보다 똑똑하고 그 누구보다 현명하게 대처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한국 언론과, 외국 언론들 중 간혹 굉장히 무례하고 무식한 질문을 하는 언론들이 많은데 그런 인터뷰나 기자회견을 보면 팬들은 너무너무 화가 나 씩씩 거리게 되지만 결국 방탄소년단의 대처를 보며, 사이다를 마신 듯 속이 뻥 뚫리는 게 전반적이다. 이들은 그런 어리석고 모자란 질문에 전혀 흔들림 없이 자신들의 소신을 똑바르게 전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팬으로서 이런 모습을 보면 정말 멋진 아티스트를 내가 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스펜인 매체와의 인터뷰 역시 굉장히 무례하고 무식하기 짝이 없는 질문이었다고 생각한다. K판 시스템의 비인간적인 면을 꼬집은 것은 그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뒤이어 한 질문으로 인해 이들의 의도는 비판이 아니라 그저 비난과 어쩌면 인종차별적인 발언이었다고 생각한다. 완벽주의와 엄청난 노력이 한국인의 특징이냐 물었다. 젊음과 완벽함에 대한 숭배와 K-pop에 대한 지나친 열광은 한국의 문화적 특성이냐는 질문도 서슴치 않는 기자를 대면했을 남준을 생각하니 팬으로서 너무너무 화가 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의 남준의 대답은 너무나도 현명했다. 그야말로 우문현답이 아닐 수가 없었다.

회사에서는 제가 이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을 좋아하지 않아요. 제가 이 질문에 부분적으로 인정하기 때문이죠. 그러면 기자들이 “끔찍한 시스템이고 젊은이들을 파괴한다!”라며 말하지만 그러한 부분이 이 산업을 특별한 산업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계약서, 돈, 교육 측면에서 상황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이제는 선생님, 심리 선생님들도 계시고요.

또한 RM은 서양이 식민지의 역사를 가지지 않은, 오히려 타국을 수탈한 서양 열강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대답도 이어갔다. 이런 남준의 대답은 이러한 한국 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수준 높은 대답을 들려주었다. 또한 우리의 역사 뿐 아니라 세계적 역사도 꼬집는 대답을 들려주었다.

 

 

한국은 침략을 당하고, 황폐화되고, 두 동강이 난 나라입니다. 불과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IMF와 유엔의 도움을 받던 나라였죠.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국민들이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나 영국 등 다른 나라를 수 세기 동안 식민지로 삼았던 나라에서 저를 찾아와서 “맙소사, 한국 생활이 너무 힘들어요!”라고 하잖아요. 네, 맞아요. 그게 일을 해내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케이팝의 매력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림자가 있긴 하지만, 너무 빠르고 강렬하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기자는 이러한 남준의 대답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민감한 질문들을 계속해서 이어갔지만 우리의 남준은 절대 피하지 않고 똑 부러지고 현명한 대답을 계속해서 해주었다. 이건 남준이 얼마나 역사적 의식이 똑똑히 박혀 있고 역사에 대해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예이다. 남준은 한국의 왜곡되는 그 어떠한 일도 용납하지 않고 인터뷰를 이어갔다. 또한 남준은 너무 커버린 큰 팬덤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팬들을 향한 믿음과 사랑과 책임감이 느껴지는 대답도 현명하게 들려 주었다. 남준의 대답중 인기 차트에 연연하지 않고 제가 원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빠르게 경제적 자유와 영향력을 얻게 해준거라는 대답을 했는데, 팬으로서 이 대답이 뭔가 목구멍이 울컥 하고 꽉 닫히는 기분이었다.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었다. 방탄소년단은 단 한번도 팬들의 사랑을 당연시 한적이 없었다. 그 어떤 순간에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아왔다. 사실 세계적으로 이정도로 큰 아티스트라면 변할 법도, 그리고 조금 느슨해질만도, 조금은 자만심이 생길 만도 한데, 팬으로서 8년째 지켜봐 오고 있는데 단 한번도 그런 모습을 본 적도 단 한톨의 느낌도 느꼈던 적이 없다. 얼마전 정국이 라이브에서 팬들의 댓글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직 우리들의 마음을 울렸었는데, 방탄소년단의 위치는 더 올라갈 곳이 없을 정도로 정상을 향해 있는 아티스트들이라고 생각한다. 팬이 아닐뿐더러 아이돌에 관심도 없는 나의 지인들도 인정을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들은 세계 정상에 올라있다는 생각이 단 한번도 들지 않았다. 언제나 팬들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가수일 뿐이었다. 팬들에게 더 가까워 지길 소망하는 가수들이었다. 우리들은 그렇기에 방탄소년단을 더욱 지지할 수 밖에 없다. 늘 팬들의 사랑에 그보다 더 보답하기 위해 노력해주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준은 곧 있을 군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실 방탄소년단의 군대 논란도 팬들은 너무 화가 나기만 했다. 방탄소년단은 단 한번도 군대를 가지 않을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나라의 의무에 충실하려 하기만 했었다. 가만히 군대가 갈 시기만 기다리던 이들에게 돌을 던진 꼴이었다. 그렇기에 길지만 짧은 1년 반을 우리는 이자리에서 충실히 그들을 기다릴 준비를 늘 해오고 있었다. 그리고 사실 군대를 간 이들이 그리 멀어진 기분도 들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사실 진이 군입대 했을때 아들을 군대 보내는 어머니의 마음이 약간 들어서 눈물이 찔끔 나려는걸 참았긴 했었다. 진과 나이차이도 얼마 나지 않으면서 왜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기분이었는지 설명할 길이 없지만, 누구보다 이들이 잘 적응할 것을 알기에 굳건한 마음으로 열심히 기다리려는 중이다. RM은 군대생활 역시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답을 하기도 했다. 부디 군대에서 좋은 전우들을 만나 돈독하고 가까운 사람이 이들에게 많이 생기길 바랄 뿐이다. 그리고 기자는 K라는 꼬리표가 지겹지 않냐는 질문을 했는데 우리 뇌섹남 남준은 프리미엄 마크라고 봅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싸워 일궈낸 우리의 퀄리티에 대한 일종의 인증마크예요. 라는 대답을 하는데 하, 정말 너무 현명하지 않나 너무너무 멋있는 사람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 사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듣다보면 단순한 K팝 장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팬으로서가 아니라 그저 음악을 듣는 리스너로서 느낀점을 말하자면 말이다. 나는 1세대 때부터 늘 K팝과 아이돌 음악을 듣고 자란 사람으로서, 단 한번도 방탄소년단이 하는 이런 장르의 음악을 아이돌의 K팝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그들의 음악에는 수많은 의미와 히스토리 감정 청춘 사랑 아픔 고뇌 등등 이들이 느낀 것과 대중들에게, 리스너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아 왔다. 그런 깊은 깊이 까지 이들의 음악에 파고들어가면 그저 K팝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이들이 들려주는 건 음악이기도 하지만 이야기이기도 하다. 누군가를 위로하고 누군가를 비판하고 자신들에게 당당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그런 음악들을 이야기를 지금까지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이런 음악과 이야기는 아이돌 음악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고, 그저 음악이 아닌 음악에 이야기를 담기 시작했다고 본다. 언론매체의 도움없이 성공해야 했던 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자신들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이들의 이런 영향력은 모든 아이돌에게도 미치게 되었다. 그들이 만들어낸 결과물들이 가히 놀랍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저 이들을 지켜보는게 즐겁기만 하던 어느 시기에 순간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활동내내 이들에게 이렇게 카메라가 떨어지지 않고 팔로우 되는데 일거수일투족이 촬영되는게 팬으로서 저 아티스트들이 편안해 졌으면 하는 마음이 크게 생겼던것 같다. 어쩔수 없는 연예인의 운명일 수도 있지만 그저 한 사람 사람으로서 저들이 조금은 편안해 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겼던 것 같다. 그리고 이들은 분명 나보다 어린 친구들 이지만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나 생각 사상들을 겪다보면 참 일찍 어른이 된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똑부러지고 견고한 소신을 가진 이들이라서 그 어떤 공격으로부터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단단한지도 알 수 있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한 없이 물렁하고 말랑말랑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인 달려라 방탄 에피소드 중에 서로에게 편지였던가 시였던가 쓰고 읽어주던 회차가 있는데 그 편을 다들 한 번씩 보았으면 좋겠다. 그들이 적어 내려간 글들이 실로 크게 와닿았었다. 엄청난 시인들이 아닐 수가 없었다. 이런 남준의 인터뷰의 반응을 어느 정치유머 커뮤니티에서 봤는데 이 인터뷰의 전문을 올린 작성자는 "솔직히 이 인터뷰 전문 읽고 감탄이 나옴" 라며 감탄을 했고 그 글의 댓글들 또한 엄청나다, 말 되게 잘한다. 묘하게 깊이가 있다, 클래스라는 댓글이 죽 올라와 있었다. 그중 베스트 댓글은 '수 세기에 걸쳐 식민지로 만든...' 대단한 놈이다. 였는데 뭔가 너무 뿌듯하고 어깨도 쫙 펴지는 기분이었다. 우리 남준이가 원래 이런 사람이야! 하는 기분이었달까. 항상 방탄소년단은 날 감동시키고 놀랍게 하는 것 같다. 이들의 음악과 이야기는 날이 갈수록 더 깊어지고 진해지는 기분이다. 그리고 어쩌면 그 가운데 있을 팬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찡 하기도 하다. 

 

 

다음은 방탄소년단 RM과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El Pais)의 인터뷰 중 관련 내용 번역된 전문이다

기자: (인디고 앨범 수록곡 ‘Yun’의) 노래 시작이 “F*** the trendsetter. Back the time, far to when I was nine. 좋은 것과 아닌 것밖에 없던 그때. 차라리 그때가 더 인간이었던 듯해”라는 가사로 시작합니다. K-POP의 엄청난 성공에는 아티스트를 비인간적으로 대하는 점도 있다는 의미인가요?

RM(방탄소년단): 한국 아티스트는 굉장히 어린 나이에 그룹의 한 멤버로서 커리어를 시작합니다. 개인으로 살 시간은 거의 없죠. 하지만 그런 삶이 k-pop을 빛나게 합니다. 그들은 아주 젊고 엄청난 노력을 해요. 오직 20대 때에만 가질 수 있는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완벽한 안무를 위해, 뮤직비디오를 위해, 그리고 음악을 위해 자신과 싸우고 마침내 폭발하고, 빅뱅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 멤버들은 20대와 30대의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BTS에 쏟았죠. 성공, 사랑, 영향력, 파워를 얻었지만 그 후에 남는 건 모든 것의 근본입니다. 바로 음악.

기자: (기획사의) 시스템이 비인간적인가요?

RM(방탄소년단): 회사가 이런 질문에 대해 답하는 걸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저도 일부 동의하는 점도 있지만, 나중에 언론에서는 거두절미하고 “젊은이들을 망가뜨리는 끔찍한 시스템”이라고 보도할 테니까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 점이 바로 이 산업을 굉장히 독특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젠 계약이라든가, 정산,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전담 강사도 있고 심리상담사도 있어요.

기자: 말씀하신 젊음과, 완벽주의, K-POP을 위한 엄청난 노력. 이런 것들이 한국 문화의 특징인가요?

RM(방탄소년단): 서양 사람들은 이해 못 합니다. 한국은 침략당하고, 파괴되었고, 둘로 갈라진 나라입니다.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던 나라입니다. 우린 IMF와 UN의 원조를 받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죠.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 그건 바로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혹독하게 일하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나 영국처럼 수 세기 동안 다른 나라를 식민지화했던 나라의 사람이 저를 보고 "세상에, 한국 사람들은 스스로를 너무 압박해요, 한국에서의 삶은 너무 스트레스가 많네요!"라고 하죠. 그래요. 우린 그렇게 목표를 달성해 왔거든요. 그리고 이 방식이 K-POP을 그토록 매력적으로 만드는 점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부작용도 있겠죠. 모든 일이 그렇듯이요.

기자: K-POP에 대한 가장 큰 편견은 무엇일까요?

RM(방탄소년단): 조립식이라는 점이겠죠.

기자: 만약 다른 나라나 다른 환경에서 자랐다면 뭘 하고 있었을까요?

RM(방탄소년단): 전 종종 멀티버스에 대해 생각해요. 그런데 닥터 스트레인지의 교훈은 항상 같죠. ‘너의 우주가 최고다, 다른 것을 생각하지 마’라는 거요. BTS의 멤버가 되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습니다.

기자: ‘K-’로 명명되는 꼬리표가 지겨운 건 없나요?

RM(방탄소년단):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우릴 K-pop이라고 하는 것이 지겨울 순 있지만 효과가 있어요. 프리미엄 마크라고 봅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싸워 일궈낸 우리의 퀄리티에 대한 일종의 인증마크예요.

기자: 수많은 팬덤이 따르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진 않나요?

RM(방탄소년단): 자신에게 적용되는 기준에 의해 인정받고, 그 무게를 지지 않고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죠. 그래서 “아, 난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하고 불평할 게 아니라 성숙해져야 하고 무게감을 느껴야 합니다. 자, 만약 인기가 돌덩이(짐)라고 생각하고 싶으면, 그냥 단지 돌덩이일 뿐이에요. 하지만 제게는 제가 바라던 걸 얻게 해 줬어요. 바로 인기 차트에 연연하지 않고 제가 원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경제적 자유와 영향력을 얻게 해 준 거죠. 그래서 전 거기에 100% 비중을 두진 않고 외부가 아닌 제 안의 소리에 집중하려고 해요.

기자: 이제 서른 살이 되는데 어떠세요?

RM(방탄소년단):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간은 처음이었어요. 10년 동안 BTS의 리더였는데 굉장히 안정적이고 재밌고, 항상 올라가고 있었죠. 2023년에는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일적으로나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스무 살 때보다 저는 서른 살이 되는 것이 좋아요. 이제 전 1년 반 동안 군대 생활을 할 예정입니다. 모든 한국 남성들의 삶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죠. 그 후에 전 다른 사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해요. 더 지혜롭고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방탄소년단의 팬이지만, 방탄소년단의 팬이 아니었더라도 그들이 자랑스러웠을 것 같다. 가끔 남준이가 전해주는 이야기는 놀라울 때가 많이 있다. 슈가의 혜박함에 놀랄 때가 있다. 제이홉의 프로페셔널한 마인드에 놀랄때가 있고 지민이의 따뜻하고 다정함에 놀랄때가 있다. 태형이의 순수함과 창의성에 놀랄때가 있고 석진이의 맏형으로써의 역할을 보고 놀라때가 있다. 동생들에게 더 친근한 맏형이 되기 위해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 말이다. 그리고 정국이의 여리고 순수한 형들과 팬들에게 대한 사랑에 놀랄때가 있다. 볼수록 이들은 진국이고, 경험할수록 늘 새로운 것 같다.  한국인으로서 겪었을 해외에서의 활동도 잘 이겨낸 것이 대견했고, 아직도 동양인 작은 동양의 나라에서 온 K팝 보이밴드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삐딱한 시선이 많다는 걸 안다.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더 견고해지고 단단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방탄의 그 모든 활동과 행동 말 손짓 하나 모든 게 주목받고 있지만 이들은 팬에게 있어서는 한없이 따뜻한 사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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