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애니리뷰] 주술회전 극장판 0 2기는 대체 언제 나오냐!

반응형

-본 리뷰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주술회전 [Jujutsu Kaisen: Zero]

소개

어릴 적 소꿉친구인 오리모토 리카를 교통사고로 눈앞에서 잃은 옷코츠 유타. “약속해, 리카와 유타는 어른이 되면 결혼하기로” 옷코츠는 원령으로 변한 리카의 저주에 괴로워한 나머지, 자신도 죽기를 바라지만 최강의 주술사인 고죠 사토루에 의해 주술고전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동급생인 젠인 마키, 이누마키 토게, 판다를 만나면서 굳은 결심을 한다. “살아도 된다는 자신감이 필요해” “나는 주술고전에서 리카의 저주를 풀겠습니다” 한편, 옷코츠와 친구들 앞에 과거에 일반인을 대량으로 학살해서 고전에서 추방된 최악의 주저사인 게토 스구루가 나타난다. “12월 24일, 우리는 백귀야행을 결행한다” 주술사만의 낙원을 만들려는 게토는 비술사를 섬멸하겠다면서, 신주쿠와 교토에 천의 저주를 내리는데…과연 옷코츠는 게토를 막을 수 있을까? 그리고 리카의 저주를 풀 수 있을까?

 


 

주술회전 극장판0는 주술회전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시리즈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귀멸의 칼날은 2편인가 밖에 안봤는데 주술회전은 엄청 좋아하며 아주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이다. 예전 원피스나 나루토가 떠오는 듯한 애니메이션은 주인공들도 마음에 들고 액션신도 엄청 재미있게 본 것 같다. 그래서 2기를 엄청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2기는 올해 일본내에서 방영 예정 중이고, 아마 게토와 고죠 사토루의 고전 시절의 이야기인 에피소드 화옥옥절을 다룰 것이라 한다. 그리고 이 극장판 주술회전 0가 그 이야기의 프리퀄 느낌인 것 같다. 사토루와 게토의 이별을 다루었다고 하니 말이다. 그리고 주술회전 0 극장판의 연출을 맡은 사람이 박성후라는 한국인 연출가라고 해서 인지 더 정이 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흥행 순위가 역대 3위라고 할 정도로 크게 흥행에 성공했다고 한다. 주술회전 1기의 유지나 다른 등장인물은 나오지 않는데, 아마 그들의 선배들이 나오기도 하고 주술회전 그 이전의 이야기여서 인듯 하다. 사실 주인공인 유지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아쉽긴 하다. 하지만 사토루 역시 최애. 사토루가 안대를 푼 그 순간을 잊을 수 있을 리가 없다. 유타가 어렸을때 소꿉친구인 리카와 결혼을 약속 할 정도로 친한 사이였는데, 유타는 눈 앞에서 리카의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리카가 원령으로 변한 리카의 저주로 인해 괴로움에 죽기를 바라지만 고죠 사토루에 의해 주술고전에 들어가 지금의 팀인 3인을 만나 팀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죽고싶어 하던 유타가 자신의 팀과 고죠 사토루를 만나면서 이곳 주술고전에서 리카의 저주를 풀고 살아가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그런 이 새로운 팀원들 앞에 일반인 대량 학살로 인해 주술고전에서 추방된 게토 스구루가 나타나면서 본격적인 주술회전 0 극장판이 시작된다. 게토는 비술사를 섬멸 시켜 주술사만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신주쿠와 교토에 저주를 내리게 되는데, 이 저주와 게토를 상대로 과연 세상을 구 할 수 있을 지 기대하며 지켜보게 된 주술회전! 일본 애니에 자주 등장하는 원로회의 열받음 주의 장면은 늘 빠지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주술회전을 보면서 나루토를 떠올리는 이유는 유지와 고죠 센세 때문인 것 같다. 유지는 나루토를 연상케 했고 고죠 센세는 내사랑 카카시 센세를 떠올리기 때문인 것 같다. 뭔가 최강자와 최강자의 제자 같은 느낌도 비슷하고 말이다. 구미를 자신의 안에 가둔 나루토와 주물을 자신의 안에 봉인한 유지도 그렇고, 안대로 가린 눈에 감춰진 비밀도 카카시와 고죠 역시 비슷한 이유가 존재 했다. 그리고 센세들은 안대를 벗으면 엄청난 미남이라는 사실. 주술회전은 역시 액션씬이 꽤나 잘나오는 것 같다. 연출가가 우리 나라 사람이어서 일까? 뭔가 좀 더 멋있는 느낌인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애니에 담겨진 유머코드도 꽤나 좋아하고 말이다. 그리고 선배들 팀에서는 언령을 사용하는 이누마키가 나의 최애인 것 같다. 이누마키가 아마 키가 굉장히 컸다면 아마 꽤나 인기 비중이 높은 캐릭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누마키가 저급 저주떼를 처리하는 장면도 단타성으로 굉장히 멋있었던 것 같다. 굉장히 임팩트 있는 캐릭터라서 더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이렇게 저급저주를 처리하던 이누마키와 유타 앞에 저급 저주와는 느낌이 다른 저주가 나타나는데 그렇게 이누마키와 유타는 저급과는 느낌이 다른 저주를 해결하고 주술고전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중에 유타는 리카의 저주를 해결하고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리카의 저주를 가진 유타를 누군가 지켜보는데 아마 추방된 게토 스구루 인것 같다. 그리고 저주를 물리친 곳에서 고죠는 아마 게토의 흔적을 느꼈을 것 같다. 아니 그전 부터 게토의 등장을 고죠는 예감 했던 것 같다. 이렇게 중반부까지 아주 빠르게 달려온 걸 보면 생각보다 더 재미있게 훅훅 볼 수 있는 프리퀄 시리즈 같다. 이걸 보고 나서는 주술회전 2기가 더 기되 되는 것 같았다. 일본에 23년에 방영 예정인거면 우리 나라에는 내년에서야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2기에 대한 기대감도 굉장히 높아 진 것 같았다. 게토는 어째서 비술사들을 극혐 하게 된 것일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고 말이다. 주술회전은 회차가 갈 수록 작화가 부드럽고 퀄리티가 올라갔다는 평이 있는데 사실 나는 주술회전 작화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나빴던 적이 있던가 하는 의문도 들었다. 넷플릭스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주술회전 0 극장판 2기가 시작 되기전 워밍업으로 꼭 한번씩 다들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술회전 1기 미친 몰입감으로 후다닥 보았던 나로서는 극장판도 아쉬운 느낌이긴 하다. 그리고 마냥 침체된 분위기가 아니라 유머 코드가 반을 차지 할 정도로 유머러스한 면도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악당이 부드러운 느낌을 내는 것도 좋았고 말이다. 액션씬도 시원시원 하니 볼 맛이 아주 좋았다. 일본내에서는 138억엔을 벌어 들여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오른 주술회전 0 극장판! 연출 감독이 무려 한국인!! 그래, 그래서 그런지 액션씬이 굉장히 시원스럽더라 하는 생각과 내 가족도 아닌 동족의 성공의 뿌듯함 마저 느껴졌다. 악당이지만 비줄얼이 좋은 것도 참 매력적인 것 같다. 고죠가 안대를 많이 풀고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 거라 생각하지만 안대를 많이 풀면 아무래도 극적인 효과가 줄 거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고죠의 얼굴 복지로서는 아쉽지 않은가? ㅎㅎ 이렇게 주술회전 0 극장판 감상을 마치고 나는 기대감 높여 주술회전 2기를 열심히 기다려 봐야 겠다.

반응형